5500원에 모닝빵 대략 6개입 정도라 매번 구매해 먹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, 병원에서 글루텐을 줄이기를 권유받은 상태인데다 동거가족이 단백질 섭취를 엄청 중요하게 생각해서 우리의 니즈에는 딱 맞는 제품이기는 했다. 

그리고 비건은 맛있으니까 논외지만, 쌀 모닝빵이고 고단백이라 특유의 운동 좋아하는 사람들이 먹는 음식 맛(?)이 날까 봐 걱정했는데 전혀! 시판 모닝빵보다 훨씬 맛있었다! 쌀이 들어가서인지 식감에 쫄깃한 느낌은 덜하지만 나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부분이라 상관이 없었고 향과 맛은 훨씬 좋았던 것 같다.

그리고 바보처럼 야채 썰어서 샌드위치 간단하게 만들어두고 나서 샌드위치 사진을 안 찍고 바로 먹어버렸다... 어쨌든 맛있었으니까. 온라인 쇼핑보다는 오프라인을 좋아해서 계속해서 시켜 먹지는 않더라도, 주문한 상품 모두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생각나면 종종 사 먹을 것 같다. 비건 제품 더 많아져라~!~!